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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도 거진 1개월 반정도가 남았다.

빨리 졸업하고 싶을 뿐이지.. 별 생각은 없다.

IA도 다 냈겠다, IB를 하며 느낀점을 대략 서술하려 한다.

(학교마다 syllabus 스케줄이 다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 Before IB. 과목선택


Computer Science HL: 컴퓨터는 C와 C++, python 공부 조금 밖에 한 적이 없었다.

컴공쌤에게 가 여쭈어보니 그정도면 괜찮다고 하셨다.


ITGS HL: 노는 과목이라고 듣고 선택. 아니였다.. IB를 조금 더 쉽게 지낼 수는 있겠지만 거저먹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French B SL: French 4를 듣고 있었지만 늘 성적이 B라 쌤한테 가서 Spanish AB Initio를 한다 하니 쌤이 불같이 화를 내셨다... 불어로 바꿨다. (그 쌤은 우리를 1년 가르치다 떠나셨다. 저기요?) 가끔 후회도 되지만 나쁘지만은 않았던 선택.


그 외 Math HL / English L&L SL / Econ SL. 그냥 선택한 과목들.


--- 11학년 1학기. 2015년 8월쯤이었던가... 가물가물


개학하면 모두들 SAT공부를 하고 있음. 일주일정도면 공부하는애들 다 없어짐ㅋㅋㅋㅋ


IB 시작한다고 쫄은 애들이 태반. 쫄을 필요 없다. 이때 공부는 별거 아님. 별로 배우는것도 없다. 하지만 여기서 배우는건 다 기본기라 중요함. 뭐.. 그냥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고 넣은 노력만큼 결과 나옴. 


전 사실 수업시간 내내 졸기만 했음. ... (하지마세요)

이 기간동안 꽤나 심리적으로 안좋았는데 사실 IB하면 계속 나빠지기만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게됨. 이 때는 초기라 보면 멘붕 글이 많다.


그리고 곧 SAT폭풍이 찾아옴. 이때 공부 열심히해서 2-3번안에 꼭 끝내도록 하자. 그래야 돈도 애끼고 시간도 애끼고 체력도 애끼고 인생이 편해짐.


STUDY HALL : 있을때 잘 합시다. 주무시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놀지말고 공부하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나는 이 기간동안 롤과 하스스톤을 열심히 했다.. 트위터를 돌아보니 롤트윗밖에 없군 흠

이 기간동안의 내 기분은 이러했다고 한다.

이륙하는 도중 바퀴를 삐끗해 한쪽 날개를 땅에 박아서 금이 갔는데 이륙을 했기 때문에 도착지까지 가야하는 기분

E.C는 MUN, 수학클럽을 했다.


--- 11학년 2학기. 극헬의 시작.


개학하면 분위기가 다름. 쎄하고 우중충함..

'아 이번 학기부터 공부 열심히 해야지' 하다가 과제에만 치여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과제만 겨우 내며 살아남는 IB 학생들.


사실 뭐 .. .. IOC 빼고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음. 영어 A Lang Lit 들으면 극헬임. 학교에서 받는 숙제중 95%가 영어에서 나옴. 



비슷한 시기의 글.

주말에도 축구시합, 다음주에도 축구시합. 그러면 기말이 코앞이고 SAT도 코앞이다
1월이 끝나면 2월엔 스포츠 거 뭐지 딴학교애들 비행기타고와서 일주일내내 축구만하는 그거 있고 (MESAC)

그렇게 어찌저찌 2월이 끝나면은 3월엔 모의유엔때문에 러시아를 가야하지! 하하!


아마 님들 학교 대개 3개의 시즌으로 스포츠 나뉘어있을거임

시즌 2때 스포츠 하지 마세요 

내가 지금 스케쥴이 저러니까 말하는거. 저거 계속 그럼. 시즌1에 하세요 11학년 시즌1.

안그러면 지금 나처럼 이도저도못하고 갈굼당하는 신세가 되버림.


E.C: Varsity Soccer, MUN, 수학클럽.

이 기간동안에도 롤 + 기타등등게임 얘기밖에 없네. 공부 하긴 한거냐..

나는 사실 이 때까지도 SAT 때문에 고생했다.


11학년 말에 predict주는 학교들은 점수 잘 받아놓아야 한다.

이 predict에서 1점 오르거나 1점 떨어지는게 final predict임.


--- 12학년 Transition 여름 방학


미국대학 가고싶으면 원서에 방학을 올인하라. IB 버려라..


EE: 그냥 first draft를 거의 final같이 쓰라. 나중에 다시는 안고친다. 깨작깨작 고치기만 하기 때문에 처음 쓴게 최종본이라고 보셈.


나머지 과목들도 마찬가지. 내 친구들과 나를 보면 결국엔 처음 쓴걸 최종본으로 내기 때문에 처음 잘 써야 한다. ...


내 9월 기록.

Done:

Econ IA x2

French WT x1

English WT x2


Half-Done:

Extended Essay

ITGS IA


To-Do:

Math IA

CompSci IA

French WT x1

English WT x1


이 때 인턴십 하는 아이들도 있다. 좋은 생각!


--- 12학년 1학기:

(나는 아직도 SAT로 고통받고 있었다.)


개학하자마자 미국 원서 넣는 데드라인임.

영국의대도 데드라인 엄청 빠르다고 알고 있음.


그 다음엔 홍콩, 캐나다, 영국.

원서준비와 IA 때문에 정신없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기억안남. IA에 인생 쏟아부음. 

진짜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모아서 다음 글에 답하던가.. 이 글을 업데이트하던가.... 힘들다.


이 때도 디게 우울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때우다 보니 걍 넘어감. 새로운 기술 터득? (아님)





결론: 


그리.. 안 힘들다.

노트테이킹 열심히 하라.

공부 열심히 하라.


IB는 독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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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아직 이런말 할 수준은 아닙니다. 초보고, 시작한지도 얼마 안됬고 하니까요..성격도 괴상하고

하지만, 컴퓨터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예를 들면 c언어를 배우고 계실때, 다른 공부도 하는것이 좋겠지만 기본으로

컴퓨터의 구조와 워게임, 대회들을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컴퓨터 구조는 내부 구조나 메모리, 한 명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같은 내용을 말합니다.

그리고 워게임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구글링하고 삽질하는게 제일 잘 늘고, 대회는 한동안 문제를 구경하며 문제유형들을 알아내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회 같은 경우는 풀이도 열심히 보는게 정석이죠.

모두에게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하는게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설렁설렁해서 그렇기도 했지만 거의 일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이쪽 분야에 대해서 처음접하게 된게 2012년 7월 2일이었는데요, 한동안은 커뮤니티질만 하고 인맥도 늘리고 이렇게 대충대충 귀차니즘으로 조금씩 공부를 이어하다보니 처음으로 대회에서 문제를 풀 수 있었던 날짜는 올해 5월 23일이었습니다.(블로그 포스트를 참고하여 적었습니다) 열정은 있었지만, 귀차니즘이 열정보다 컸던게 문제였어요. 저때부터 열심히 했다면 저는 지금쯤 잘 할 수 있었겠죠.. 근데 어렵기도 하고 머리에도 잘 안들어오는거 붙들다보니 오래걸리더라고요ㅋㅋ..

물론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고 생각하고있는데 귀차니즘이 너무 크다보니 진도도 느리고 집중도 못하고 고생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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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버토끼입니다.

요즘 검색어를 보니 윈도우 8에 대한 검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윈도우 8 특집(?) 입니다!


특집이라고 할건 없구요, 

가장 자주 들어오는 검색어 두개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윈도우7이 가벼운가 윈도우8이 가벼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8이 더 가볍습니다. 윈도우 8의 목적은, 요즘 세상 트렌드(?)에 따라 스마트 기기들에 실행가능한 운영체제입니다. 말하자면, 타블렛같은 기기들에서 사용가능한 OS말이죠. 이런 기기들은 아시다시피, 많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컴퓨터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컴퓨터와 타블렛에 둘다 돌아가게 하기 위해 윈도우 8은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윈도우 7도 가볍긴 한데, 솔직히 저는 두 os의 빠르기 차이를 별로 못느낍니다. 부팅은 빨리 되더라고요.

+)윈8은 타블렛용인지라, 터치스크린이 없는 노트북으로 쓸 경우에 좀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앱들도 대부분 터치가 필요한 앱들도 많더라고요..


2) 윈도우8 시작메뉴 만들기 


윈도우의 새 시작메뉴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랫동안 익숙해지던게 없어지다 보니 말이죠.. 근데 삼성에서는 이걸 배려(?)차원으로 시작메뉴를 지원해줍니다. 윈도우 8.1에서는 버튼도 생겼던데 말이죠.  근데 얘는 단점이 삼성컴퓨터에서밖에 안됩니다. 

(사진은 업로드가 느린 관계로 올리지 않습니다)

1) 시작메뉴에서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SW Update'를 입력하신 후, 뜨는 프로그램을 누릅니다.

2)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처음 나오는 절차를 밟습니다.

3)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 있으면 진행하신 후, 오른쪽에 있는 All Software탭을 누릅니다.

4)'Quick Starter'를 찾으신 후, 클릭하면 위의 화면이 바뀌는데 왼쪽 아래의 'Install'버튼을 누릅니다.

5)설치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편의기능들도 받고싶으시면 받으시면 됩니다.

6)끝!


넴..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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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왕늅늅 기본을 위한 시스템 문서들을 읽어보고있는데 음 느끼는게..

'버퍼'(Buffer)를 이해 잘 못하시는분들이 많은것같더라구요.

버퍼는, 쉽게 말하자면, 버스같다고 비유를 할께요.

사용자의 입력을 '버퍼'라는 버스에 태워서 컴퓨터에 전달해주는, 뭐 그런 역할인거죠. 연결다리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버퍼는 왔다갔다하니까요.

아, 그리고 물론 꼭 사용자의 입력만 받는것은 아니랍니다. '데이터'를 운반해주는 것이죠.

이정도면 버퍼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셨나요? 간단합니다ㅋㅋ 그렇다면 버퍼링도 한번 살펴봅시다.

 

'버퍼링'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동영상 같은것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버퍼가 쉴새없이(?) 인터넷을 타고 가서 서버에서 동영상의 조각조각을 들고오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으면서 플레이하는거죠.

여러분들은 불과 10년전만 해도 버퍼링을 시도때도없이 보셨을껍니다. 하지만, 요즘은 버퍼링이 보이지 않죠? 요즘 초등학생들은 뭔지 모른다더구요. 

버퍼링은, 동영상을 조금씩 받아오며 사용자가 바로바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만약에 버퍼가 빠르다면, 더 여러번 왔다갔다하며 더 많은 양의 동영상을 단시간내에 가져올 수 있겠죠? 그럴수록 컴퓨터에 쌓이는 동영상의 양이 단시간 내에 많아지고 동영상은 끊김없이 계속 플레이될 수 있죠. 요즘은 한국의 인터넷이 빨라 버퍼도 빨리 움직여 동영상을 빨리 받아오기 때문에 요즘은 한국에서 버퍼링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외국에 나오면, 버퍼링 많이보입니다. 동영상도 제대로 플레이되지 않고요. 인터넷이 나빠 버퍼가 동영상 재생속도를 따라오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랍니다.


이정도면 버퍼의 개념이 이해가셨나요?
질문이나 지적이 있으시다면 33910509@cyworld.com 네이트온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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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컴퓨터 팁으로 돌아온 에버토끼입니다.

윈 7과 윈 8에서는 telnet이 기본설정으로 활성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오늘 이 강좌를 올리는 것은 후에 사용될 일이 있기 때문에 미리 쓰는거에요.

(참고로, 윈8스크린이지만 윈7과 동일합니다)

이걸로 hackerschool의 ftz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PuTTY를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그거 쓸줄을 모를뿐더러 다운로드하기도 힘들고 귀찮았기 때문에 그냥 cmd에서 활성화를 시켜버렸습니다. 오래 안걸리니 한번 해봐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ㅋㅋ


1. '제어판'으로 갑니다.(영어이지만 무시해주세요..한국어도 써드립니다) 그런 뒤에 저기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프로그램 제거'를 클릭!



2. 왼쪽 상단의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을 클릭하세요.


3. 그런 후, 뜨는 팝업 창에서 조금 스크롤해 내려가면 '텔넷 클라이언트' 가 있을겁니다. 사진에서는 선택되어있지만(저는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그 체크박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4. 이제 저장한뒤 cmd로 돌아가 telnet 커맨드를 쳐봅시다.


5. 짜쟌! 멀쩡히 잘 되네요.


ㅎㅎ여러분들도 해봐요!

저는 이걸로 hackerschool ftz를 풀고 있습니다.

접속하는 방법은 cmd에서 telnet ftz.hackerschool.org 를 입력하시면 접속이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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