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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제학교의 수업시간이 이렇다는건 아니지만 저희 학교 사회시간은 사회선생님께서 정말 재밌게 만드려고 애써주십니다. 고로 학교에 대한 사진 몇장을 올리겠습니다~

[AISJ]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of Johannessburg

이곳은 어셈블리(조회)를 하는 곳입니다(저기 새가 한마리 보이네요ㅋㅋ). 중학생들이 여기 앉아 가끔 한번 점심조회를 하죠. 평소에는 점심먹는 곳으로 사용됩니다. 앞에 보이는 두 반은 두번째 언어 교육센터라고 하여 불어나 스페인어를 배우는 곳입니다. 사진찍은 곳의 뒷편으로는 반이 4개, 각각 한 과목에 한 반씩 있습니다.


이번 사회시간의 주제는 자유와 평등입니다. 공민권운동과 홀로코스트(유대인학살) 에 대한 단원인데 사회쌤은 재밌게 만들려고 저희가 "HSI(Historical Scene Investigation)"이며, 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건은 "어떤 자유운동가가 학교에서 살해된채 발견되었다. 이 짓을 한 범인을 찾아라!" 이며, 역사를 배우며 거기서 조금씩 힌트를 얻는 형식입니다.


애들이 장난쳐서 다 뜯어져 있네요;; 지금은 선생님이 다 고쳐놓으셨습니다. 되면 다시 사진찍죠;ㅋㅋ

양 옆으로 보이는것은 저희 락커입니다. 사물함정도로 생각하면 되지만 반 안에 가방 출입이 금지이기 때문에 가방은 늘 저기에 넣습니다.

보시듯이 Grade 8 현장이라 출입금지라고 쓰여있네요

물론 음 어떤 남자애들은 꼭 여기서 오기가 생겨서 들어간다죠..

반의 모습입니다. 크게 HSI라고 붙여놓으셨네요. 이 단원에서는 저희 반이 오피스(사무실)입니다. 그리고 각 주제를 담당하는 팀을 4개 만들어 각 팀에 오피스가 하나씩 있도록 플랜되어있습니다. 밑은 반 모습입니다.

수업시간엔 선생님이 별다른 지시를 해주지 않고, 팀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설명/지시를 따라 일주일 안에 정해진 양의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한 주가 끝날때마다 그 주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고요, 이 모든 작업이 물론 성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반 분위기는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가끔 쌤이 가요도 불러주시고 말이죠(?)

토론하는 모습입니다. 저희 팀만 공민권운동을 주제로 맡아서 그런지 어렵더라구요; ;;;;

왼쪽에 있는 남자애는 영국에서 왔고, 중앙에 있는 애는 말레이시아 애이며, 맨 오른쪽에 있는 애는 미국애입니다.

되게 다문화적이고 여러 국적을 볼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죠..

미국교육은 정말 좋은 것 같지만, 제 경험으로는 주입식도 나쁘지 않아요. 더 배우는게 많거든요.

저는 주입식 교육이 더 좋아요. 외국에 나오면 그리워지게 되더라고요?.. 여기 수업은 조금 지루하다고 해야 하나.. 수업중에 다른 길로 새기도 하고 말이죠..

이상 저희 학교 사회시간을 보여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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