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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에서 택배가 왔다.

 

무얼까..... 두구두구두구.

 

창문으로 빼꼼히 보이는 펜들이 귀엽다.

 

이것은..!! 

FX153 탑골셋-트인것이다.

 

레트로가 유행인줄은 알았겠지만

모나미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겠지!! (나도 몰랐음)

 

아니 일단 금방이라도 머리를 잘라야 할 것 같은 저 이발소 간판이란!!

분명 이 펜들을 갖고 있으면.... 1980년대로 돌아가버리는 것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 중.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자개장(검정)/떡튀순(검정)/이발소(파랑), 아래는 은쟁반(빨강)

이런 아이디어를 어떻게 냈는지 웃음이 나고..

플라스틱에는 반짝이가 들어 더더욱 정겨운 느낌이 든다.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그..

형광 플라스틱 끈 땋아서 만드는 열쇠고리, 스쿠비두 라고 불렸던 그것! 

문방구에서 100원에 팔던 그 플라스틱 줄이 기억난다.

 

이렇게 모아 놓으니 참 귀엽고 좋다.

 

디자인이 귀엽고 레트로하고 갬성넘치는것에 대해 백년 만년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글을 읽고 싶어 온 건 아닐테니..

스펙으로 넘어가보자.

 

이 아이들은 FX 700의 리필심을 사용하여 (리필이 가능하고), 저점도 잉크라 잉크뭉침도 없다.

0.5mm로 꽤나 얇고 나는 그립이 마음에 들었다. 필기감도 좋다. 

 

아래는 시필 사진들이다.

레트로 갬성에 맞춰 레트~로하게 적어보려 했으나 그런지는 (ㅋㅋ) 모르겠다

 

펜은 얇고 정확하게 잉크가 나오며 그립이 착 달라붙어 글 쓰기 좋았다.

 

갬성을 좋아한다?

펜을 많이 사용한다?

빨강, 파랑, 빨강 다 필요하다?

이 펜 세트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FX700 탑골셋-트는 모나미몰, 모나미스토어와 예스24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엄마와 나에게 웃음을 주는 제품이었다.

특히 떡튀순 접시 색은.. 정말 웃음포인트.

모나미 체험단도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 간다.

다양한 모나미 제품들과 일상을 함께 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나미가 되길.

 

 

 

모나미 펜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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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에서 사용하는

153 네오 만년필은 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다.


<153 네오 만년필 소개글>


오늘은 이 네오 만년필을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이 만년필로는 일기를 쓸 수 있답니다.


끝~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곤 할 수 없지.


오늘 153 네오 만년필로 도전할 것은 바로 젠탱글이다.



젠탱글이란?


Zen(마음의 안정) + Tangle(얽힌)을 합친 단어로써, 

낙서를 함으로써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런 내용이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상단의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걸 그리기까지의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단계. 도안을 그린다.


어떤 모양을 할 지 구상해나가는 단계이다.

책상에 소 모형이 있었기 때문에, 소 모양으로 하기로 했다. (단순)


대충 샤프로 연하게 스케치를 한다.

모나미..!! 그립감 좋고 얇고 묵직한 메탈샤프 내주세요!!


다음으로 정할 것은 그냥 단순도형만 그릴지, 꽃, 생물, 사물 등 주제가 있을지 정하는 것이다.



2단계. 주제를 정하면 거침없이 그려나간다.


중간에 실수를 하더라도, 자잘하게 많이 그려놓으면 티가 나지 않는다.

젠탱글의 중요한 배움은 실수할까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이고, 실수가 나도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이게 어려웠다..


계속 면을 채워나가는것도 꽤나 힘들다.



3단계. 계속 그려나간다.


의외로 153 네오 만년필의 그립감이 좋아서 (미끄러워서 불편할 줄 알았음) 그닥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건 내가 꽃을 그린 적이 없어서 소재가 부족했던것 뿐.


잉크도 매우 잘 나오고, 그냥 볼펜을 쓰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뭐 하나 차이라면, 얼만큼의 힘을 주느냐에 따라 필압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한 점.



집중해서 그리다 보면 시간도 잘 지나고, 작품도 완성이 된다.


꽤나 고생을 했지만, 완성작도 마음에 든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만년필로 색칠하는데 그냥 무작정 한 면을 다 칠해도 되고, 

빗금으로 채워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얇게 칠해도 잉크가 끊임없이 잘 나왔다. 이게 되게 신기했다.


잉크가 매우 부드럽게 나와서 좋고 편했고

종이도 펜팁에 막 긁히지 않아서 두껍게 칠하는데도 종이가 일어나지 않았다.



얘도 근접샷.


처음 시도해 본 젠탱글인데

두 작품 다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첫 만년필을 참 잘 고른 것 같은 기분이다.

앞으로도 잘 써야지.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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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는.. 두구두구

바로 모나미 펜클럽 3기 기념 환영 선물!


한 일주일 전쯤 택배로 왔으나..

이제서야 올리는 리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짜자잔~


두꺼운 종이로 만든 패키지에 선물이 담겨 왔다.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두근두근!!


뭐가 많다. 


헉.. 생각보다 뭐가 많이 들었다.

하나하나 훑어보자!


첫번째 타자는 모나미 책자.


모나미의 역사와 제품들이 가득히 소개되어 있는 책자다.

그냥 쓱 훑어봤는데도 내가 좋아하는게 가득 들어있다는 확신이 든다!


외국에 모나미를 알릴 때 쓰는 잡지인지 안에는 모두 영어로 적혀 있다.

표지에 반짝반짝한 문구류 모양 엠보싱이 마음에 든다.


약봉투에 들어있는거, 너무 귀엽다.


다음은 시그니쳐 볼펜 153과 닮은 클립이다.

귀여워서 어떻게 쓰지? (예쁜 문구류는 아까워서 못쓰는 병에 걸림)


모나미는 양말도 만드는 회사였던 것인가..


양말도 너무 깜찍하다. 


포장에 153 Pen Socks 라고 적혀있는것도 너무 귀엽고, 

펜 무늬를 넣은것도 마음에 꼭 들고, 

153펜이 자수로 박힌 귀염뽀짝 양말이다.


클립과 양말은 모나미 잉크랩이 있는 스토어에 가면 구매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봤죠?


책자를 보다가 알게 된 것.

모나미의 153 볼펜은 한국에서 최초로 나온 유성 볼펜이라고 한다. 

1963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해 전세계를 통틀어 약 37억개가 팔렸다고 한다.


37억..? 가늠이 잘 안간다. 어마어마하군.


그러고보니, 볼펜의 플라스틱도 재활용 된다고 한다.

우리 모두 분리수거 잘 하는 문구덕들이 되도록 하자. (뜬금포)




이 다음 소개할 것은 대망의 주인공 되시겠다.


일단 공식에서 퍼온 사진부터 보시고..


그건 바로바로! 

모나미 153 네온


오렌지와 라임 두 색깔로 출시되었으며,

네온이란 이름답게 쨍한 색깔이 특징이다.


이 볼펜의 스펙을 나열해보자면,


- 잉크 색상: 검정

- 심 두께: 0.7mm

- 묵직한 메탈 무광 바디

- 심 리필 가능: 모나미 FX 4000


-소비자 가격: 2만원


이 정도 되시겠다.


예전에 내가 알던 그 153이 아니야~


이름도 각인되서 왔다.


라임 색이 왔다. 귀여워.


겉 포장 안에 있는 검은 상자를 옆으로 밀면 열리는 구조이다.

다이어리 꾸밀 때 유용하게 쓸 것 같은 형광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펜을 꺼낼 때에는 아랫쪽을 잡고 당기면 포장재에 손 댈 필요 없이 펜이 빠진다.


너무 형광이라 카메라에 잘 잡히지는 않았지만, 위의 사진보다 조오금 더 형광이다.


물론 원하면 나같이 이름도 각인할 수 있다 (3000원). 선물하기에 좋을 듯.


각인할 서체 역시 모나미 몰에서 고를 수 있다. 

조금 알아보니 다른 몰에서 더 많은 서체 중 고를 수 있더라..


타 몰에서는 무료 각인도 해주니 서치만 잘 하면 마음에 드는 서체로 무료 각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분해에 들어갔다.


이것은 유치원으로 돌아간 기분?


내가 7살일 때 집안의 153펜은 있는대로 다 열어놓고 

용수철까지 있는대로 다 잃어버려 사용할 수 없게 된 펜들이 생각났다.


또잉


용수철 모양이 뚜껑 바디에 딱 맞게 앞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이다.

플라스틱 153 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


이 용수철이 뚜껑에 유격없이 맞으면서 잉크 심이 움직이는걸 방지하는 것 같다.

플라스틱 153은 잉크 심이 엄청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없음.


다음은 FX4000 잉크 심. 


FX4000은 여러 색깔이 있으므로 후에 색을 바꾸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네온은 0.7mm 심과 함께 오지만, 필기 두께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표준 규격 리필심이라 다른 볼펜도 국제 규격 리필심을 사용한다면 얼마든지 갈아끼울 수 있다.


아름이 FX4000인 이유는.. (아마도) 4천원이라서 그런듯?

바디가 로즈골드도 있고, 골드도 있는 듯 하다.


집에만 있어서 글을 안썼더니 글씨체가???


필기감을 설명하자면 제일 처음에 느껴지는건, 엄청 매끄럽다. 굉장히 부드럽다. 

너무 매끄러워서 악필인 내가 더 악필이 되는 것도 있는듯.. (글씨체 해명중)

이건 내가 알던 153이 아닌데..


FX4000 이거 물건이다. 필기감이 엄청 마음에 들었다. 잉크 끊김도 없고, 뭉침도 없다.

게다가 메탈 바디인 펜이 적당히 묵직해서 글씨를 쓸 맛이 난다!


그라데이션


몸체의 그라데이션은 처음엔 오잉? 하는 느낌이었는데, 보다 보니 하얀색이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무광 바디라 지문이 남지도 않고, 메탈 바디라 처음에 손에 닿는 감촉이 차갑다.


조금 사용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뭐가 묻던데 (매트한 재질이라) 조금 문지르면 다 지워진다.


네온, 앞으로도 많이 쓰게 될 것 같다. 

플라스틱 153이여, 안녕..




*이 글은 모나미 펜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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